배만 볼록 나오는 이유 그리고 집어 넣는 방법
학창 시절에 빼빼로라고 불리는 친구가 있었다 183cm 준수한 외모에 공부도 잘했지만 왜소한 몸집 때문에 놀림을 받곤 했다 절정의 예민함을 과시하던 고등학교 3학년의 어느 날 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빼빼 마른 사나이에게는 큰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었다 옆반의 학생이 체육복을 빌리러 왔다가 자고 있던 왜소남의 책상을 건드린 것이다 벌떡 일어난 왜소남이 소리쳤다 "야 돌았나? 사과 안 하나?" 왜소남의 까칠한 한마디가 교실 안을 싸늘하게 만들었다 "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는데?" 체육복남은 대꾸했다 "내가 니 지켜보고 있었다 매번 배려 없이 시끄럽게 남에 반에서 떠들고 내가 한두 번 참은 줄 아나?" 교실의 앞문 옆이 자신의 자리였던 왜소남은 많이 참아왔던 것이다 이 둘의 신경전은 몸싸움으로 번졌다 둘의 싸움..
2022.09.29